인터넷 쇼핑몰이 네티즌의 인기를 끌면서 종합쇼핑몰 뿐 아니라 전문쇼핑 사이트, 특히 전자ㆍ컴퓨터 전문 사이트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들 전문 사이트는 휴대폰이나 가전, 컴퓨터 관련 기기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부터 순수하게 시장 정보만을 제공하는 사이트까지 다양하다.
마케팅측정분석 전문업체 메트릭스(www.metrixcorp.com)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주일간 전자ㆍ컴퓨터 사이트를 방문한 네티즌은 총 319만명이었다. 이는 전 주에 비해 100만명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용자 중 남성이 58.6%로 여성보다 다소 많았고, 연령별로는 10대 31.8%, 20대 29.2%, 30대 23.2%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40대 이용자도 15.8%를 차지해 40대의 인터넷 이용률(12.7%)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