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머니포인트] 등록금 카드 납부 확대·고객추첨 장학금 지급 外



■ 등록금 카드 납부 확대·고객추첨 장학금 지급 대학들이 최근 합격자 명단을 잇달아 발표했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 선 학생과 부모들은 설레임과 기쁨에 들떠 있을 시기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1,000만원에 육박하는 등록금 탓에 한숨이 나오기도 한다. 이런 학부모들의 걱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상품들이 나와 눈길을 끈다. 금융권은 등록금을 절감할 수 있는 상품은 물론 푸짐한 장학금도 마련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등록금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대학을 서울대∙서강대∙서울시립대∙연세대∙중앙대 등 12개 학교로 확대했다. 우리카드로 일시불 또는 최대 6개월 할부로 낼 수 있다. 특히 최대 50만원까지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어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다. 광주은행은 다음달 31일까지 2011년도 1학기 대학교 등록금 납부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장학금을 준다. 광주은행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되고 1등에게는 200만원, 2등(2명)에게는 100만원, 3등(20명)에게는 20만원을 준다. 또 100명에게는 도서상품권(3만원)을 증정한다. 이창신 광주은행 개인영업전략부 부부장은 "광주은행에 등록금을 납부하는 것만으로도 장학금을 받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며 "앞으로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대 2,000만원 서민대출 대구은행이 대구∙경북 지역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DGB 새희망홀씨대출'과 '안동시 소호특별대출' 등 서민지원 대출에 나선다. DGB 새희망홀씨대출은 1인당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제공되며 고객부담 금리는 약 8~14% 수준이다. 대구∙경북에 1년 이상 거주한 연소득 3,000만원(신용등급 5등급 이하는 4,000만원) 이하의 서민들이 대상이다. 안동시 소호특별대출은 구제역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안동지역 소상공인들 가운데 신용 6등급 이상이 대상이며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대출기간 5년의 분활 상환조건(거치기간 최대 2년)이며 대출 금리는 최저 6.0%대 수준이다. ■ 농협 '지수연동예금 11-2호' 출시 농협은 오는 21일까지 코스피200 인덱스와 연계한 '지수연동예금 11-2호(1년 만기)'를 판매한다. 총 3개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만기까지 유지하기만 하면 원금이 보장된다는 게 특징이다. 상승낙아웃형은 최초지수(2월22일 코스피200종가) 대비 만기지수가 25% 오르면 연 16.0%(세전)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또 장중지수를 포함해 지수 상승폭이 최초지수 대비 25%를 초과하면 수익률이 4.0%(세전)로 조기 확정된다. 콜스프레드형은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 상승률이 15% 이상인 경우 연 8.25%(세전), 15% 미만일 경우 만기지수 상승률의 5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풋스프레드형은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20% 넘게 하락하면 연 11.66%, 20% 이내이면 하락률의 58.3%를 수익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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