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명절 대금 조기 지급 결정은 중소협력사들의 명절 전 자금 운영의 부담을 줄이려고 월말에 이뤄지는 대금 지급을 설 이전으로 앞당긴 조치다.
대상 업체는 르노삼성자동차 협력업체 중 중소기업에 속하는 58개 협력사이다.
르노삼성자동차의 협력사인 류동엽 동원테크 대표는 “명절 전 임직원 상여금 등 자금 수요가 많아서 경영상 부담이 많았다”며 “이번에 르노삼성자동차가 명절 전에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해줘 설날 자금 운영에 큰 도움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7월 자동차업계 최초로 중소기업 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민관협력펀드 조성했다.
지난 1월까지 총 93억원의 펀드로 약 14개 연구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