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연구원은 “2분기에 지연된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규 모델 출시 효과는 3분기부터 충분히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에도 실적이 개선되는 대표적인 부품업체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플렉스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 전망치인 2,079억원을 하회하는 1,91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이 예상에 비해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은 급격히 증가하는 물량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공정에 과부하가 생겼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거래선별 특징은 삼성전자 관련 매출액은 2분기 대비 18.2% 증가, 애플 관련 매출액은 2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179억원으로 예상되는데 2분기 대비 52.3% 증가한 수준으로 3분기 중 신규 생산라인이 가동됨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의 하락폭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