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8일 볼만한 TV프로##▤토요 명화 「아나콘다」 (KBS2 8일 오후10시30분)
인류학자 케일은 다큐멘터리 영화 연출팀과 함께 신비의 부족으로 알려진 아마존의 쉬리샤마족을 찾아 나선다. 케일은 연인이자 다큐 필름 연출가인 테리와 촬영사 대니, 음향기사 게리, 그리고 리포터인 웨스트리지와 동행한다.
안개부족으로 통하는 쉬리샤마족은 아나콘다라는 거대한 뱀을 위협적인 존재이자 신의 파수꾼으로 신봉하는 부족이다. 이들을 찾아 아마존으로 항해하던 케일 일행은 폭우가 쏟아지던 날 밤, 난파된 보트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샤론을 만나게 된다.
▤나일강의 살인사건 (EBS 9일 오후2시)
나일강을 항해하는 카르낙호라는 외륜선에서 휴가를 즐기던 탐정 포와로가 살인사건에 연루된다. 배에 탄 사람들은 모두 뭔가 감추고 있는 듯하고 모두가 살인동기를 가지고 있어 살인사건은 더 미궁에 빠지고 용의자들은 이집트 경찰들의 개입을 원치 않는다.
▤명화극장 「벨라도나」 (KBS1 9일 오후11시5분)
1939년, 새 유전의 시추작업을 맡은 엔지니어 프랭크는 부인 도나와 함께 브라질에 온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세계 각지를 떠돌며 여행하던 노는 고향에 돌아온다. 도나는 우연히 노의 노랫소리를 듣고 그 목소리에 반한다.
결국 두사람은 뜨겁게 사랑을 나누는 사이가 된다. 한편 평소 노를 미워하던 톤호는 부인이 바람피운다는 소리를 듣고 분개하는 프랭크에게 돈을 주면 골치 아픈 일을 깨끗이 해결해주겠다고 제의한다.
입력시간 2000/07/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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