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GS, 자회사 가치 상승 기대

GS가 GS칼텍스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개선에 따라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16일 GS에 대해 “주력자회사인 GS칼텍스가 정유부문 정제마진 개선과 폴리에스터 원료로 쓰이는 PX 가격 상승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GS리테일 상장 계획도 있는 만큼 펀더멘털이 지속적으로 호전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G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세계 석유제품 수요가 아시아, 중동 등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약 1.5% 증가하는 데 반해 정제설비의 증설은 1%내외에 머물러 석유제품 공급이 넉넉치 않은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GS칼텍스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57% 증가한 1조8,025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PX의 경우 중국의 폴리에스터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폴리에스터 대체제인 면화가격이 상승하면서 PX의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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