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산전시컨벤션센터 이달말 준공

국내 최대 규모의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가 착공 2년 6개월만인 이달 말 준공된다.부산전시컨벤션센터는 부산시가 부산을 정보산업의 중심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2010년까지 조성중인 센텀시티 부지 내에 완료한 첫 시설로 총 사업비 3,200억원이 투입됐다. 부산시 해운대구 우2동 옛 수영비행장에 건설된 부산전시컨벤션센터는 1층 전시장,옥외전시장,상설전시장,중소전시실 등 총 1만3,500평 규모에 이른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둥 없이 건립된 1층 전시장(8,000평)은 축구경기장 3배에 달하고 서울 COEX(7,873평) 보다 넓다. 전시장벽은 모두 강화유리로 만들어 자연채방 조명을 100% 활용해 전시할 수 있도록 했다. 컨벤션센터 관계자는 시설운영으로 올해부터 10년간 9,950여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기간동안 3만여명에 이르는 고용창출 효과와 30만명 이상의 외국인이 전시회 및 국제회의에 참가해 숙박,쇼핑 등에 3,500여억원을 쓸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전시컨벤션센터는 올해 23개의 전시회와 13개의 국제회의가 예약된 상태다. 특히 9월에는 부산국제모터쇼와 12월에는 월드컵 조추첨행사가 열린다. 류흥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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