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보험회사인 중국평안의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물량부담 우려로 이틀째 하락했다.
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14.39포인트(0.51%) 하락한 2,824.20에 거래를 마쳤다.선전성분지수도 47.97포인트(0.38%) 내린 1만2,599.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신규대출 확대 기대로 한때 급등세를 보였지만 중국평안이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회사측은 유상증자와 관련해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 5년간 시작되는 12차5개년 계획으로 신규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부동산주를 비롯해 철강, 방직, 전력, 지능형전력망, 가전 등의 업종은 동반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