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신자 만남 주선 호평
남녀 간의 만남을 주선하는 결혼정보회사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가운데 기독교 신자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결혼정보회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신앙을 바탕으로 설립된 CYM코리아는 충신교회 장로인 박준배 씨가 대표를 맞고 있으며 4,400여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신앙 안에서 건전한 교제와 만남을 갖고 바람직한 짝을 찾도록 돕고 있다.
CYM코리아는 5대째 독실한 기독교 인으로 살아온 박 대표가 지난 99년 선교와 봉사 차원에서 시작한 회사다.
기독교라는 종교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만큼 다른 결혼 정보회사들이 외적 조건을 중요시 여기는 것과 달리 커플 간의 믿음과 사랑, 신앙을 중시하며 이제껏 100여 쌍을 맺어주었다고 회사 측은 말한다.
CYM코리아는 회원 가입 시부터 사람의 됨됨이를 철저히 파악한 후 받아 들인다. 우선 가입하려는 사람의 신원을 확인한 후 신앙 상태를 알기 위해 본인과 가족의 출석교회, 신급을 반드시 체크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받아들여진 사람에게는 1년간 회원자격을 주고 평균 8회 이상의 추천 만남이 마련된다. 올해 CYM코리아를 통해 결혼한 40여 쌍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남성의 50%, 여성의 90%가 3번 정도의 만남을 통해 배우자를 찾았다.
현재 CYM코리아는 사이버 회원 관리, 교회별 그룹 미팅, 결혼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젊은 기독교인 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녀들이 올바른 결혼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기독교인 부모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