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GE·맥도널드 4분기 "예상밖 선방"

순익 각각 30억3,000만弗·12억2,000만弗 기록

SetSectionName(); GE·맥도널드 4분기 "예상밖 선방" 순익 각각 30억3,000만弗·12억2,000만弗 기록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지난해 4ㆍ4분기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맥도널드의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는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은 GE의 지난해 마지막 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2% 줄어든 30억3,000만달러(주당 28센트)로 집계됐다고 22일 보도했다. 실적이 줄어든 이유는 항공기 엔진 제조부문의 부진과 상업용 부동산 부문의 부실대출 탓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인 주당 26센트를 뛰어넘는 수치로, 투자자들에게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주방가전과 병원 MRI에서부터 금융까지 다양한 부문에 진출해 있는 대기업인 만큼 GE의 실적은 미국 경제상황의 '바로미터'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제프리 이멜트 GE 최고경영자(CEO)도 이날 "지난해 4ㆍ4분기부터 GE의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라며 "일부 부문의 경우 주문이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기 이후 손실의 주범이 됐던 GE캐피털도 5억9,300만 달러의 적자를 냈지만 예상보다는 양호하다는 분석이다. 패스트푸드의 대명사인 맥도널드도 이날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했다. 맥도널드는지난해 4ㆍ4분기 12억2,000만달러(주당 1.11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고 시장 전망치(1.02달러)을 웃도는 수치다. 맥도널드는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이 보다 싼 먹거리로 몰린 덕에 이 같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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