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락앤락, 전이 주가하락은 과도 ‘매수’-대우證

대우증권은 26일 락앤락에 대해 2분기 실적 우려에 따른 전일 주가하락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혜미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PER 19배까지 하락해 역사적 벨류에이션 저점에 도달했다”며 “또한 국내외 소비재기업들과 비교해도 성장성에 비해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2015년까지 연평균 30%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2분기에도 중국 매출액은 33.2% 성장한 것으로 추정돼 장기 성장성 고려 시 현재 주가는 벨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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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락앤락의 2분기 매출액은 13.0% 증가한 1,416억원, 영업이익은 34.2% 증가한 21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중국이 33.2%의 견조한 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매출액은 홈쇼핑 방송시간 감소, 소비경기 위축으로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영업이익은 대우증권 기존 예상치인 252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260억원을 각각 16.8%, 19.4% 하회해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라며 “중국 위해공장에서 만산공장으로 기계설비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가동률이 하락, 원가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2012년 연간 매출액은 17.4% 증가, 영업이익 32.6% 증가할 전망”이라며 “2분기 실적 하향으로 기존 예상보다 강도는 약해졌지만 2011년 부진을 털고 회복에 성공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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