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들어보는 '현장탐방 오늘'에서는 원단소재 전문기업 '제일케미컬'의 김성원 대표를 만나본다. 이 기업은 중국, 동남아 국가들이 차지한 저가 원단 시장을 벗어나 창의적인 기획과 기술력으로 이탈리아나 일본 등 고가 원단 시장을 개척, 글로벌 톱 브랜드들과 직접 거래 중이다. 합성피혁 전문생산업체로 시작한 제일케미컬은 물량 위주의 저가 수출이 더 이상 경쟁력을 가지지 못하는 국내 현실 속에서 원단의 전문 특화와 해외 마케팅에 집중하며 지난 5년간 끊임없이 글로벌 고가 원단 시장을 공략해왔다. 세계적인 섬유 전시회인 프레미에르비죵(PV)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브랜드와의 직거래에 성공, 현재 선진국 바이어들이 직접 찾아올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패션소재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특화된 원단 개발이 중요하다. 이에 패션과 기능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개발에 기업의 역량을 집중하는 중이다. 선진국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인 고가 원단 시장의 꾸준한 개척을 통해 우리나라 패션소재 산업의 변화와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제일케미컬의 성공 스토리와 경쟁력을 알아보자. 이 방송은 서울경제TV 홈페이지(www.sentv.co.kr)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