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6월중 경상수지 흑자가 작년 동기 대비 40.5%가 줄어든 7,712억엔(63억2,000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재무성이 13일 발표했다. 이로써 일본의 경상 흑자는 7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6월 경상 흑자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조100억엔보다 적은 것이다.
6월 무역수지 흑자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4% 감소한 9,065억엔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수출은 8.9% 감소한 3조9,300억엔, 수입은 1.7%가 증가한 3조234억엔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상수지 흑자 감소는 전세계적 경제 성장둔화로 정보ㆍ통신 관련제품을 비롯한 일본의 수출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도쿄=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