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방 경제지도가 바뀐다] 송도지식산업단지에 어떤 기업들이 입주하나

로봇 공장·R&D센터등 현재 79곳 예정



송도 국제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은 모두 분양을 받은 기업과 착공을 한 업체를 합쳐 모두 79개사에 이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곳에 더 많은 첨단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내 제조업 용지에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구델 AG사가 총 600만 달러를 투자해 산업용 로봇 조립공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또 세계적인 IT 기업인 A사가 지식정보산업단지내에 1차 2,500평, 2차 2,200평 계획으로 총 150만 달러를 투자해 아시아태평양 지역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본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 자동차 R&D센터 RFID 솔루션, 시험센터 및 R&D 센터 등 다수의 기업들이 입주를 위한 사업성 분석 및 투자 적격성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또 지난 2004년 10월 송도 지식정보단지내 30만평 규모에 추진키로 했던 디지털엔터테인먼트클러스터(DEC) 구축사업도 다시 추진된다. 인천경제청은 당시 그랜드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MS, HP, 선 마이크로 시스템, KT, LG, CNS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송도를 디지털 컨텐츠의 유통단지로 개발키로 한 계획을 수정했다. 5ㆍ7공구 198만평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를 다시 추진하기로 하고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구성하는 요소인 정보통신센터(CDCㆍCommunication & Data Center)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의 I사의 데이터 센터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단지관리센터(FMCㆍFacility Management Center) 역시 싱가폴의 테크노파크 관련 관리 회사인 A사, 일본계 IT 회사인 S사와 투자유치 협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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