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2차 동시분양 모집공고 연기

12차 동시분양 모집공고 연기 서울시는 주택은행 노조 파업으로 12차동시분양 아파트의 동시청약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29일로 예정된 입주자 모집공고를 일단 연기, 상황에 따라 공급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서울시 주택기획과 관계자는 28일 "주택공급 규칙상 입주자 모집공고는 청약접수일(내년1월8일) 5일전까지 하도록 돼있기 때문에 모집공고를 일단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 기간중 주택은행의 업무가 정상화될 경우 공고에 이어 예정대로 1월8일 동시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때까지 정상화되지 않으면 해당업체들의 개별청약접수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12차동시분양 물량을 내년 2월초 실시되는 2001년 1차동시분양으로 이월시켜 함께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서울시와 주택은행 청약실측은 "해당업체들이 개별청약접수를 하기위해서는 주택은행으로부터 청약자들의 순위확인 절차가 필요한데 은행업무가 정상화되지 않으면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개별청약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12차 동시분양에서 공급예정인 아파트는 상도동 중앙ㆍ공릉동 CFㆍ 화곡동 희훈 등 3개 단지 186가구다. 민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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