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수벤처기업/케이엠에스티] 국내 분리막업계 선두주자

케이엠에스티(대표 권혁윤)는 지난 91년 대림산업에서 분사한 분리막 전문업체로 10년간의 연구개발끝에 국내 처음으로 폴리아크릴로니트릴계 한외여과막 및 기체분리막 모듈을 개발한 업체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케이엠에스티는 분리막업계의 선두주자로 환경오염 물질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기술개발에 전념하고 있는데 한외여과막은 기계 및 전자, 화학공업분야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분리ㆍ정제 공정은 물론 오폐수처리, 중수의 재이용 등에서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한외여과 (Ultrafiltration)는 10~1,000A 정도의 기공 크기를 갖는 한외여과막을 이용해 액체중에 용해되거나 분산된 물질을 입자크기나 분자량 크기별로 분리하는 방법이다. 한외여과막은 선택분리 기능을 갖는 활성층과 이를 지지하는 스폰지층으로 된 비대칭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분자량 물질은 투과시키지 않고 물, 이온, 저분자량 물질은 투과시켜 특정물질만을 분별, 농축, 정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기체분리막은 산소부화 및 질소농축분야, 이산화탄소 제거 공정에 적용할 수 있으며 폐가스 정제 등 대기분야에도 응용할 수 있다. 중공사형 기체분리막은 케이엠에스티가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내열성 및 내화학성, 내구성이 우수한 폴리설폰(Polysulfone)을 재질로 해 만들어진다. 이 제품은 공기중의 산소 및 질소의 분리, 이산화탄소 분리회수, 공기 또는 기체혼합물중 수분을 제거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산자부 정책과제 업체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1월 대림산업 대덕연구소로 사업장을 이전했다. 자본금은 2억원이다.(042)869-7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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