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9.56포인트(1.26%) 오른 767.39로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와 선물ㆍ옵션 만기일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 등락을 반복하다 막판에 급반등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8억원과 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23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NHN이 3.45% 급등, 시가총액 9조원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유가 급등 소식에 에코솔루션 등 바이오디젤주들이 반사이익 기대로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메디아나전자는 최근 청풍을 인수하고 사업구조조정을 단행, 내년 흑자원년을 기록하겠다고 밝힌데 힘입어 4.90% 급등했다. 상한가 25개를 포함해 52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등 392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