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6일 공석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에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을 지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첫 NSC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가안보회의 사무처장을 겸임하고 있는 안보실장이 상임위원장을 맡아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여정부 마지막해인 올해의 외교안보정책 방향과 북핵 문제를 비롯한 주요 현안이 집중 논의됐다.
회의에는 한명숙 국무총리와 이재정 통일부, 송민순 외교통상부, 김장수 국방부 장관 및 김만복 국정원장,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 변양균 정책실장, 백종천 안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