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승엽, 롯데 마린스 떠났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조만간 협상 마무리




일본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로 공시된 이승엽(30)이 전 소속구단인 지바 롯데 마린스와 공식 결별했다. 일본 언론은 18일 이승엽의 일본측 대리인인 미토 시게유키 변호사가 전날 세토야마 류조 롯데 구단 대표에게 ‘협상 중단’을 선언하는 e메일을 보냈고 롯데측이 이를 받아들여 이승엽을 팀에서 탈퇴시켰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 2003년 12월16일 2년간 5억엔에 롯데 마린스 유니폼을 입었던 이승엽은 2년1개월만에 롯데와 완전히 갈라섰다. 일본 최고 인기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 입단이 유력한 이승엽은 조만간 계약 협상을 마무리 짓고 이적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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