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프] 박지은 `프로될까... 학교갈까' 고민중

전미 여자아마골프랭킹 1위인 박지은(19·미국명 그레이스 박·애리조나주립대2)이 프로전향과 전학을 두고 고민중이다.98년 미국 아마 4대메이저대회중 3개를 석권한 박지은은 내년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3월 총상금85만달러), 나비스코 다이나쇼(3월 100만달러), US여자오픈(6월 150만달러), 위타빅스 브리티시오픈(8월 100만달러) 등 메이저대회 2개를 포함해 모두 4개의 굵직한 대회에 초청을 받은 상태다. 이처럼 아마 최강을 인정받고 있는 박지은은 최근 「아마에서는 더 이상 올라설 곳이 없으므로 빨리 프로로 전향하라」는 권고와 「공부와 골프를 병행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스탠퍼드대학(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전학제의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스탠퍼드는 타이거 우즈가 다녔던 골프 명문. 골프특기생으로 박지은을 입학시켰던 애리조나주립대는 『스탠퍼드전학이 선수의 장래를 위한 것이라면 학교의 이익은 포기할 수 있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김진영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