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년간 임금피크제를 시행한결과 고용 증진과 업무성과 측면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됐다고 25일 밝혔다.
신보는 55세 이상 직원 16명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를 적용해 절감한 예산으로예정보다 60명이나 많은 160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임금피크제는 만 58세까지 정년은 보장하되 3년전부터 최고 임금과 대비해 순차적으로 75%, 55%, 35% 등으로 임금을 삭감하는 제도로 작년 7월 신보가 국내 최초로도입했다.
신보 관계자는 "임금피크제를 통해 신규직원 채용을 늘렸을 뿐만 아니라 부서장을 그만두고 소액소송과 채권추심을 맡게 된 직원들의 업무실적도 예상보다 우수한것으로 드러나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