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게임단이 21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스카이(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결승전에서 삼성전자 칸을 4대 3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SK텔레콤은 e스포츠 최대 대회인 SKY 프로리그의 전기에 이어 후기까지 우승을 거두면서 국내 최고의 프로게임단 임을 확인했다. SK텔레콤은 우승 상금으로 5,000만원을 받았으며, 이날 경기의 MVP에는 최연성 선수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