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7일 HRS에 대해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고부가제품 중심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시영 연구원은 “HRS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보다 26.2%, 183.3% 증가한 611억원과 85억원을 기록했다”며 “특히 실리콘고무 가공부문에서 LED TV용 부품 적용 확대로 실리콘시트 매출이 233.1%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고부가제품 매출 확대로 외형 성장은 물론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속에,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보다 17.8%, 29.4% 증가한 720억원과 110억원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향후 AMOLED용 방열패드등 적용영역 확대와 함께 주요 매출처의 적용모델 확대 가능성으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실리콘 방화재는 유럽 HILTI사와 원자력발전소용 방화재판매 독점권부여 계약 체결효과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