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3분기 리더십기업 선정

기성화학·오에프티·동방침구제작소

중소기업청 대전ㆍ충남사무소는 기성화학(사장 권용기)을 3·4분기 경영 분야 리더십 기업으로 선정하는 등 3개의 리더십 기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또 기술 분야 리더십 기업에 ㈜오에프티(사장 임천희), 수출 분야 리더십 기업에 동방침구제작소(사장 김근식)를 각각 선정했다. 기성화학은 농ㆍ공업용 비닐과 종량제 관급봉투 생산업체이며 지난 35년 동안 오로지 비닐제조기술 개발에 전념해오고 있다. 전직원이 경영에 참여해 투명한 경영을 펼치고 있는 기성화학은 지난해 32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지난 98년에는 모범납세 표창장을 받았다. ㈜오에프티는 반도체 장비인 노광기 및 멀티스피너를 개발ㆍ생산 중인 기술벤처기업으로 이 부분에서 국내 선두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 회사 기술연구소는 현재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사업으로 고해상도 FPD 제조용 노광기 광원부 국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지역혁신 인력양성사업으로 LCD 제조용 노광장비 기술개발 사업을 수행 중이다. 지난해 5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 회사는 올해 154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수출리더십 기업으로 선정된 동방침구제작소는 한방호침을 비롯해 뜸ㆍ부항이 주생산품으로 98년 미국 판매법인 설립, 2001년 중국 생산법인 설립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2000년에는 국내 침구업체 최초로 벤처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수출기업 대상업체로 뽑혔다. 이 회사는 현재 일본ㆍ중국 등 동남아시장은 물론 미국ㆍ영국 등 세계 2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130만달러 수출고를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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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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