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1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유압 브레이커 개발을 통해 굴삭기 부착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모엔지니어링의 이원해(55ㆍ사진) 대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표는 1989년 대모엔지니어링을 설립해 당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굴삭기 부착물인 브레이커(천공)ㆍ크러셔(쇄석기)ㆍ쉐어(H빔 등 철강절단) 등을 개발, 거꾸로 8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공을 인정받았다. 2003년 선진국 소음규정에 적합한 저소음 브레이커를 개발하는 등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신제품 출시로 지난해 매출액 420억원을 달성했고, 2020년대까지 세계 3대 어태치먼트(브레이크분야) 제조회사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