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정식 개국하는 서울 강남구청의 인터넷수능방송 강의교재가 PDF 파일로 무료 제공된다. 전국 영세민 가정의 고3 수험생에게는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무료 ID도 발급된다.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국은 27일 오전 11시 정식 개국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운영방침을 발표했다.
구청에 따르면 수능강의에 사용되는 교재를 모두 PDF파일로 제작해 강남구청 수능방송 홈페이지(www.ingang.go.kr)를 통해 오는 1일부터 무료로 다운로드 서비스하기로 했다. PDF파일은 강남구청 수능방송 회원이면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학습에 활용할 수 있 된다.
강남구청은 또 전국 영세민 가정의 고3 수험생 3만7,800여명에게는 강남구청 수능방송을 수강할 수 있는 무료 ID를 발급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개국식에는 학원연합회 관계자들이 찾아와 인터넷 수능방송 연기를 주장하며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