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GDS(004130)의 2ㆍ4분기 실적 모멘텀이 곧 가시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메리츠증권은 9일 대덕GDS가 설비증설에 따른 생산능력 증대로 향후 실적이 좋아질 전망이라며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로 1만4,200원을 제시했다.
김남균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덕GDS는 지난 주 주요제품 생산설비에 대한 증설계획을 발표했다”며 “이에 따르면 디지털TV, PDP 및 LCD모니터 관련 제품의 생산능력이 오는 6월까지 30%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디지털 영상가전의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그 동안 생산능력이 뒷받침되지 못했던 부분이 설비증설을 통해 해소되기 때문에
향후 실적에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