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광고시장 위축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을 거듭하던 제일기획이 최근 의미 있는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과대낙폭에 따른 가격메리트와 함께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 높은 해외사업 비중 등 3박자가 한꺼번에 부각되고 있다.
제일기획은 올 5월 중순에서 8월 초까지 4차례에 걸쳐 저점확인 후 바닥권 탈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주 매수신호인 5일선과 20일선과의 단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데 이어 거래량 또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중기 보조지표인 MACD가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어 향후 긍정적인 움직임이 기대된다. 1차 저항선은 올 6월과 7월의 고점이자 200일선이 위치하고 있는 16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김정환 대우증권 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