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김장 서둘러야 '제맛'

예년보다 2∼3일 빠르게

올 김장은 지난해보다 2~3일 빨리 담가야 제 맛이 날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10일 김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월 하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김장을 예년보다 조금 서둘러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서울ㆍ경기ㆍ충청 및 전북ㆍ경북 내륙지방은 오는 20일부터 30일 사이에, 전남ㆍ경남 내륙 및 충남ㆍ전북 해안지방과 동해안 지방은 3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가 김장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장 담그는 시기는 일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계속되고 일 평균기온이 4도 이하로 유지될 때가 가장 좋다고 기상청은 조언했다. 또 11월 하순 이후 갑작스런 기온하강으로 배추ㆍ무 등이 얼면 김치의 제 맛을 내기 어려우므로 주간예보 등 수시로 발표되는 일기예보를 잘 활용해 김장 담그는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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