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AP=연합특약】 국제커피가격은 29일 공급부족이 심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급등, 2년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뉴욕 커피 설탕 코코아거래소(CSCE)에서 커피 5월물은 부셸당 6.15센트가 오른 2.264달러에 폐장, 지난 94년 9월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커피 공급부족이 심해지고 있는 데 반해 매수주문은 급증하고 있어 당분간 커피가격 상승이 지속될 전망했다.
현재 커피 공급량은 지난해의 절반수준에 그치고 있는데다, 세계 2위 커피생산국인 콜롬비아가 폭우로 수확이 대폭 즐어들 것으로 예상돼 공급부족상황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