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프로그램 매도로 주가 670대로 하락

기관들의 프로그램 매도로 종합주가지수가 670대로 하락했다.8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42포인트(0.93%) 떨어진 674.85로 마감됐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미국 증시 하락여파로 전날보다 13.21포인트 떨어진 668.06으로 출발한 뒤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와 외국인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다가 장 막판에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 확대로 670대로 올라섰다. 개인은 1천3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으며 외국인도 오전 순매도에서 76억원의 순매수로 돌아섰다. 기관은 1천84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특히 프로그램 매매는 1천252억원의 순매도로 기관의 '팔자'를 주도했다. 오전까지는 대부분 업종이 내렸으나 지수가 670대로 들어서며 철강금속(0.54%),전기가스업(1.67%), 건설업(0.04%), 통신업(0.18%) 등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4개 등 237개에 불과한 반면 하락종목은 523개나 됐으며 보합은 7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전자가 1.91% 하락해 35만9천500원을 기록했고 KT(2.65%), 국민은행(1.86%) 등이 하락했다. 전반적인 하락세에서도 SK텔레콤은 2.38% 오른 23만6천500원으로 3일째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POSCO(0.86%), 한국전력(1.89%) 등도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