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 비디오] 체이서

▦체이서믿을 사람을 믿으라는 말이 있다. 암흑가의 범죄자 답게 '체이서'의 에릭 로버츠는 위조와 살인으로 얼룩진 롬의 역을 광기어린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스페셜리스트'에서 보여준 카리스마를 내세워 어느때보다 자신의 액션을 보여준다. 감독 존 건은 이 영화로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으면서 액션감독으로서의 자리를 다졌다. 특별한 전개방식은 존재하지 않지만 기존의 강한 파워를 오랜만에 보여주는 에릭 로버츠의 연기와 1인2역을 무난히 해낸 데이빗 화이트의 연기는 파격적인 액션과 더불어 영화보기의 재미를 더해준다. 12세이상 이용가. 아트란타 콘텐츠 출시. ▦더 홀 영화는 18일동안 사라진 4명의 남녀 중 유일하게 살아 돌아온 리즈(도라 버치)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리즈는 정신과 여의사 필라파와의 상담을 통해 18일간 지하벙커에서 일어난 일들을 회상하지만 필라파는 심한 정신적 충격을 입은 그녀의 진술속에 또다른 진실이 숨어있음을 눈치챈다. 이 작품은 닫힌 공간에서 단 한명만이 살아 돌아온다는 소재에다 누군가의 계획에 의해 홀 안에 갇히게 된다는 거짓 이미지와 평범한 여학생의 과도한 집착이 빚어낸 소름끼치도록 충격적인 진실의 이중적 스토리라인을 교묘히 접목시켰다. 닉 햄 감독. 18세 이용가. 아이비전 출시.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