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화,제주봉개에 복합리조트

◎41만평 부지에 2000년 상반기 테마파크 등 완공한화국토개발(대표 성하현)은 제주시 봉개동 산53 일원에 가족형 콘도미니엄, 실버타운, 테마파크, 골프장 등을 갖춘 「제주한화리조트」를 건립한다. 제주 최초의 복합리조트가 될 한화리조트는 41만여평의 부지에 총 사업비 1천6백억원을 투입, 오는 98년말에 1단계로 콘도와 실버타운, 기타 부대시설을 개장하고 2000년 상반기까지 테마파크를 비롯 골프장, 휴양편익시설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콘도는 가족형 4백실과 빌라형 1백실 등 5백실 규모이고 부대시설로 실내 수영장, 볼링장, 유아놀이방, 전망대,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27평형 분양가는 2천9백50만원이며 지난해말 착공, 한참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회원은 전국 주요 지역의 12개 한화콘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콘도이용 우선권 및 이용자 4인까지 부대시설 이용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실버타운 96실을 건설하고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갖출 계획이며 우선 9홀 규모의 대중골프장을 건설키로 했다. 한편 한국국토개발은 12번째 체인인 제주한화리조트가 완공되면 현재 운영되고 있는 9개 체인(3천70실)을 포함, 모두 4천7백여실을 갖추게 된다. 한화는 이밖에도 지리산 산동콘도, 사이판, 호주, 동남아 등 해외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729­3813<이은우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