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노총등 한나라당 무기한 점거농성

건보공 노조원등 24명 '건보재정 분리' 촉구한국노총 간부들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조원들이 21일 건강보험 재정분리를 촉구하며 한나라당사에서 무기한 점거농성에 들어갔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전 조천복 사무총장 등 간부와 건강보험공단 노조원 등 24명이 한나라당사 7층 정책위의장실에 기습적으로 들어가 점거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무리하게 추진된 건강보험 재정통합으로 이미 여러 부작용이 발생했으며 결국 노동자들의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건강보험 재정분리가 관철될 때까지 농성을 무기한으로 진행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오전 마포구 염리동 국민건강보험공단 앞에서는 건강보험공단 노조원 1천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건강보험 재정분리 쟁취 결의대회가 열렸으며 이들 노조원은 오후에는 한나라당사 앞에 모여 또다시 집회를 강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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