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지은,김미현 '우승예감'

박지은,김미현 '우승예감'14일 미, JAL빅애플클래식 출전, 2승도전' 이번 주는 루키 박지은(21)이 미국LPGA투어 시즌 2승에 도전하고 김미현(23·ⓝ016·한별텔레콤)도 시즌 첫 승을 목표로 정상 정복에 나선다. 그러나 박세리는 다음주에 치러지는 US여자오픈에 대비하는 훈련에 주력한다. 또 애드빌웨스턴오픈에서 한때 상위권에 진입하며 자신감을 얻은 최경주(30·슈페리어)는 다시 한번 상위권 도약을 위해 안간힘을 쏟는다. 특히 박지은은 지난달 캐시아일랜드닷컴 우승과 이달초 숍라이트클래식 준우승한 상승세를 몰아 14일(이하 한국시간) 뉴로셀의 와이카길CC(파71·6,161야드)에서 벌어지는 JAL빅애플클래식(총상금 90만달러)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박지은을 비롯해 김미현, 장정, 펄신, 권오연, 박희정 등 모두 7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박지은과 김미현은 『느낌이 좋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지난달부터 최상의 샷 감각을 선보이고는 있으나 퍼팅이 약한 김미현은 『지난 한 주동안 퍼팅연습에 주력했다』며 『이 과정에서 그립의 문제점을 찾아내 해결했다』고 말했다. 지난 1주일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한 박지은도 한결 밝은 표정이다. 박지은은 『지난주 뉴욕에서 부족한 잠을 보충하거나 친구들을 만나는 등 투어에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휴식다운 휴식을 취했다』며 『지금 상태라면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남자골프의 「자존심」 최경주는 같은 날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브라운디어파크GC(파71·6,716야드)에서 펼쳐지는 그레이터 밀워키오픈대회(총상금 250만달러)에 출전한다. 최경주는 이 대회에서 시즌 9번째 컷오프 통과와 함께 상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일본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구옥희와 한희원, 이영미 등 10명의 한국낭자는 JLPGA투어 도요수이산레이디스골프대회(총상금 5,000만엔)에 출전해 시즌 첫 승을 목표로 힘찬 티 샷을 날린다. 최창호기자 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7/11 17:3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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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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