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월드컵 캠페인` 지하철 옥외광고가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에서 `AME(광고&마케팅 효과)`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제작사인 LG애드가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품은 2002년 한일월드컵 기간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의 기둥과 벽면 등을 축구스타 24명의 대형이미지로 꾸민 래핑광고로, 지난해 칸 국제광고제에서 옥외광고 부문 은사자상을 받기도 했다.
AME(Advertising and Marketing Effectiveness) 부문은 크리에이티브 뿐만 아니라 마케팅 효과 측면에서도 성과를 나타낸 광고 캠페인에 대해 시상을 하는 것으로 올해로 10년째다.
한편 LG애드는 이외에 LG화재 매직카 `No Worries`편, LG전자 캔버스 씨어터 `Snail(달팽이)`편 등이 뉴욕페스티벌 전파부문에서 Finalist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