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하철 방화범 현상금 3천만원으로 올려

"범인 조기 검거차원 인상"… 키 173∼176cm·보통체격 50代

서울시는 지난 3일 새해 첫 출근길 지하철 7호선전동차에 불을 지른 방화범에 대한 현상금을 1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올린다고 12일 밝혔다. 정연찬 교통계획과장은 "목격자들의 제보가 이어져 범인을 조기에 검거하기 위해 현상금을 상향 조정한 것"이라며 "방화사건을 목격했거나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본 시민들은 적극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이 앞서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밝힌 용의자의 인상착의는 키 173∼176cm에 보통체격의 50대 남자다. 용의자는 사건당일 등산용배낭을 메고, 검정색 계통의 점퍼와 어두운색 계통의 바지를 입고 있었다. 시는 경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 범인을 검거케 한 제보자에게 현상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제보는 광명경찰서 강력4반 ☎(02)2684-1281,0823으로 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