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기다려라! 가을 필드] 드라이버 바꾸니 "나도 장타자"

고반발·공기역학 적용·경량화 등 차별화 눈길

클리브랜드 런처 울트라 라이트(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핑 K15, 아담스 스피드라인 F11, 카타나 IZU MAX HiCOR, 카무이아시리 테이오 실버, 투어스테이지 파이즈.

신제품 드라이버가 쏟아지고 있다. '신무기'의 화두는 역시 비거리다. 종류도 다양하고 특징이나 컬러도 제각각이지만 결국 헤드스피드ㆍ반발력ㆍ자신감으로 요약되는 비거리 싸움이 되고 있다. 일본 브랜드인 카타나와 카무이아시리 등이 룰이 제한한 반발계수를 넘어서는 고반발 제품을 고수하는 가운데 아담스골프는 공기역학 기술인 에어로 다이내믹, 클리브랜드는 경량, 파이즈(투어스테이지)는 오감을 통해 자신감과 헤드스피드를 높이는 감성 테크놀로지로 맞불을 놓고 있다. 핑은 골프 컬러와 피팅 서비스로 차별화하고 있다. 슬라이스 줄여 비거리 향상
#클리브랜드 런처 울트라 라이트 '무게는 가볍게, 거리는 멀리.' 런처 울트라 라이트는 클리브랜드가 출시한 제품 중 가장 경량화된 모델이다. 헤드 스피드를 높인 동시에 슬라이스 방지에 중점을 둬 직선 비거리를 향상시켜 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총 무게가 290g과 310g인 클럽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 시판되는 런처 울트라 라이트는 통상 샤프트만 바꿔 재팬 버전ㆍ아시안 스펙으로 출시하는 것과 달리 헤드 내부 구조를 아시아 골퍼들의 체형과 취향에 맞춰 설계한 제품이다. 런처 울트라 라이트 시리즈의 미국 및 아시아 사양 모델은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가 뽑은 올해의 신제품 '핫 리스트'에 올라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02)2057-1872 수려한 헤드… 피팅 서비스
#핑골프 K15 새로운 프리미엄 라인인 K15 드라이버는 핑골프의 최고급 라인으로, 핑의 모든 기술력이 설계에 결집됐다. 또한 일본 현지 공장에서 조립돼 한국인 골퍼의 체형과 스윙에 꼭 맞는 스펙으로 수입된다. 고급스러움에도 중점을 둬 황금색 헤드를 적용했다. 수려한 외관의 헤드는 어드레스 때 자신감을 극대화시키고 VIP 골퍼의 품격을 높여준다. 초경량 고탄성인 미쓰비시의 최고급 바사라 그리핀 샤프트를 기본 샤프트로 장착해 비거리로 고민 중인 골퍼에게 최대 비거리를 선사한다. 바사라 그리핀 샤프트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피팅 스페셜 샤프트 중 최고급으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가격이 매우 높은 모델이다. 핑골프는 골퍼 개개인의 체형, 스윙 스피드, 스윙 궤도, 방향성 등을 고려해 K15 드라이버 구입 전 무료 피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02)511-4511 공기저항 줄여 스윙 스피드↑
#아담스골프 스피드라인 F11 아담스골프가 자랑하는 공기역학 기술인 에어로 다이내믹이 또 한 단계 진보했다. 스피드라인 시리즈의 완결판이라 할 수 있는 F11 드라이버를 내놓은 것이다. 아담스골프는 최근 몇 년 동안 공기역학 기술에 매달려 왔다. 이러한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스피드라인. 스윙 스피드를 눈에 띄게 빠르게 만들어 비거리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낸다. 동시에 실수를 완화할 확률은 비약적으로 높아졌다. 헤드의 윗부분과 솔 부분에 있는 삼선의 증속 기술력은 스윙 때 공기의 저항을 완화시켜 스윙 스피드를 늘려주고 그에 따라 볼 스피드가 증가한다. 결과적으로 비거리가 대폭 늘어나 답답한 골퍼의 마음을 뻥 뚫어준다. 가격은 59만원. (031)758-1872 반발력 뛰어나… 대중화 노려
#카무이아시리 테이오 실버 카무이는 일본 골프클럽 제작 장인인 미나베 마추히코를 앞세워 아시리 시리즈 등을 비롯해 끊임없이 히트작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된 테이오 실버(Teioo Silver) 또한 미나베의 깐깐한 공정을 거쳐 탄생한 야심작이다. 지난해 출시된 테이오 골드 드라이버를 토대로 대중화를 노린 제품. 2피스 헤드 구조에 6-4 티탄을 보디로 사용했으며 페이스는 탄성과 강도가 최적의 배합을 이룬 DAT51 베타형 티탄 합금으로 만들었다. 스위트스폿 면적이 한층 확장됐고 샬로우 페이스로 편안함과 정확성을 추구했다. 반발계수(COR) 또한 테이오 골드 드라이버의 0.87에 가까운 고반발로 한결 더 먼 비거리를 가능하게 했다. 고성능의 전용 후지쿠라 샤프트를 채택했다. (031)551-3034 무게는 더 적게 반발력 더 크게
#카타나 IZU MAX HiCOR 고반발 드라이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카타나 골프가 2011년형 모델 IZU 맥스(MAX) HiCOR을 새롭게 출시했다. 초박형 링 구조의 헤드 페이스는 반발계수(COR)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초경량화를 추구하면서도 내구성과 탄성능력까지 겸비한 고반발 티탄 합금 SP-700으로 만들었다. 고반발 헤드에 걸맞은 고탄성의 그라파이트디자인사 제품 투어(Tour) AD 샤프트를 카타나 수요층에 맞게 재조정해 장착했다. 샤프트가 거리와 타구감을 제공하는 한편 헤드에 적절히 배치된 4개의 웨이트는 헤드의 저중심과 직진성을 향상시켜 공을 한층 더 멀리 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무게중심을 더 깊고 낮게 이동시켜 해머 효과가 강력한 탄도를 내는 것도 특징이다. (02)737-4444 힘 안들여도 방향성 뛰어나
#투어스테이지 파이즈 '파이즈(PHYZ)'는 일본 브리지스톤이 기존의 투어스테이지 제품과 완전한 차별화를 선언해 올해 새롭게 선보인 라인이다. '스윙은 생각보다 느낌으로 하는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굳이 힘을 들이지 않아도 뛰어난 방향성과 편안함에 부드러운 타구감까지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됐다. 오감으로 만족을 느끼는 골퍼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새로운 발상의 테크놀로지인 '휴먼 하모나이즈드 디자인'으로 설계해 느낌 그대로의 스윙으로 긴 비거리를 낼 수 있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그립은 손과 하나 되는 착용감과 임팩트 때의 단단함을 만족시키기 위해 듀얼 필드 그립을 채택했다. 소프트 터보러버를 적용해 손과 클럽의 일체감을 선사하는 한편 스태빌라이저 리브를 내장해 임팩트 때 강력한 그립 접지력으로 끝까지 충분하게 클럽을 휘두를 수 있게 했다. 또 힐에 배치한 스테인리스스틸 웨이트와 힐 측면으로 나온 페이스 형상은 중심 거리를 짧게 해 쉽고 부담 없는 스윙을 유도한다. (02)558-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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