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일밤’ 2위 탈환…새 단장 ‘나가수’효과에

MBC ‘우리들의 일밤’이 새 단장한‘나는 가수다’에 힘입어 일요 예능 2위 자리를 되찾았다. 22일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전날 ‘우리들의 일밤’이 전국시청률 11.7%를 기록 일요 예능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9.5%)보다 2.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에 방송된 MBC ‘해피선데이’가 17.2%로 1위 자리를 지켰으며 SBS ‘일요일이 좋다’는 10.8%로 3위에 그쳤다. 이날 ‘일밤’은 ‘나가수’를 특별 편성으로 방송, 원년 멤버 박정현ㆍ김범수를 명예졸업 시키고 새롭게 영입한 가수들의 무대를 선보였다. 박정현과 김범수는 자신들의 명예졸업을 기념하며 임재범의‘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듀엣 무대로 선보였다. 새롭게 경연에 참가한 인순이, 윤민수(바이브), 바비킴은 각자 자신들의 대표곡을 불러 ‘나가수’에 새로운 분위기를 불어넣었다. 인순이는 자신의 곡 ‘아버지’를 열창, 기립박수를 받았고 1위를 차지했다. 윤민수는 ‘술이야’ ‘그 남자 그 여자’를 불러 3위에, 바비킴은 ‘사랑…그놈’으로 5위 올랐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나가수’의 새로운 변화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지금까지의 ‘나가수’와는 달랐다. 한층 성숙해진 무대였다”, “쟁쟁한 가수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니 너무 좋다”, “박정현과 김범수가 나가서 아쉽지만 새 가수들도 그에 못지 않게 좋은 무대를 보여줄 듯”등의 의견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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