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장래 환율예약, 해외환 매매 가능외환은행은 11일부터 고객이 장래 환율을 예약 해외환을 매매할 수 있는 `주문형 환율예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인터넷이나 휴대폰을 이용해 미래 환율을 예약한 뒤 시장환율이 일정조건의 예약환율과 일치할 경우 외환매매를 자동 체결해 주도록 돼있다.
이용 고객에게는 실시간 환율정보 뿐만 아니라 인터넷상에서 과거 100일 전까지의 시장환율 변동추이를 그래프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 이용은 미국 달러 만 가능하며 건당 1천달러 이상 100만달러 이하 범위에서 최장 3개월까지 예약 매매할 수 있다.
서비스 희망 고객은 먼저 영업점에서 주문형 환율예약 서비스 약정을 하고 원화와 외화계좌를 결제계좌로 등록한 뒤 인터넷이나 휴대폰으로 거래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