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애플비 4년만에 정상

스튜어트 애플비(32ㆍ호주)가 미국 PGA투어 라스베이거스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달러)에서 우승, 4년만에 정상을 밟았다. 애플비는 1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2ㆍ7,24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5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31언더파 328타로 스콧 매캐런(38ㆍ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18번홀(파4)에서 벌어진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낚아 파에 그친 매커런을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로써 애플비는 99년 셸휴스턴오픈 이후 4년만이자 통산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선두에 3타 뒤진 3위로 최종일 경기에 들어간 매캐런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지만 연장전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가 살짝 빗나가 우승을 놓쳤다. 한편 필 미켈슨(미국)은 공동9위(23언더), US오픈 우승자 짐 퓨릭(미국)은 13위(22언더)에 랭크됐다. <박민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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