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개편안 가닥/통산부,신 시장 창설 철회

코스닥시장 개편방향이 증권업협회를 중심으로 기존 코스닥시장을 보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그동안 통상산업부와 산업연구원(KIET)은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의 직접금융기회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신시장(제2거래소)을 창설, 코스닥시장을 흡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었다.이에대해 증권업협회는 새로운 시장을 창설할 경우 별도의 비용이 들뿐 아니라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기존 코스닥시장을 보완, 발전시키자고 주장해 왔다. 통상산업부는 27일 상오 증권업협회산하 연구기관인 증권경제연구원과 실무협의를 갖고 기존의 신시장 창설입장을 철회, 증권업협회 중심의 코스닥시장을 보완, 발전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통산부 관계자는 『코스닥시장 개편방향이 기존 증권업협회 중심의 코스닥시장을 보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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