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일본서 한류 콘텐츠 발전 방안 모색한다

콘진원, 전문가 연수 및 업무협약 등 마련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이 일본에서 한류 콘텐츠 발전을 위해 여러 방안을 마련한다. 우선 국내 창작 뮤지컬의 일본 진출방안을 모색하고 일본 공연산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관련 전문가 21명을 대상으로 한 연수를 20∼25일 진행했다.


연수에는 일본의 대형 뮤지컬 제작사와 유명 연예기획사, 그리고 공연 제작사 등 업체 대표와 실무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공연 관람, 관계자 교류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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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에는 주일 한국문화원과 공동주최로 한국문화원 내 한마당홀에서 '한·일 뮤지컬산업 포럼'도 개최했다.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오정학 사무국장, 극단 연우무대의 유인수 대표 등 한국 관계자와 일본 측 네르케플래닝의 마쓰다 마코 대표, 트릭스타엔터테인먼트의 아라이 가쓰히사 대표 등 양국의 뮤지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홍상표 원장은 유니재팬(UNIJAPAN), 일본디지털콘텐츠협회(DCAJ), 영상산업진흥기구(VIPO) 등 일본의 대표적 콘텐츠 관련 기관과 콘텐츠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잇따라 체결하며 콘텐츠 교류의 토대를 마련했다.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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