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운영하는 할인점 「홈플러스」의 서부산점이 27일 문을 연다.대구점에 이어 홈플러스 두번째 매장인 서부산점은 부산 사상구 괘범동에 위치한 대형 도소매 패션물류센터 「르네시떼」의 지하 1·2층 등 2개층을 분양받아 입점했다. 총면적은 1만1,927평이며 지하1층 3,200평에 매장, 지하2층에는 승용차 66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전용주차장 및 문화센터 등을 각각 설치했다.
매장에는 주류·조리제안·자동차용품·H&BA(건강 및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상품) 등 7개 상품군을 특화한 코너를 마련했으며 가격탄력성이 큰 800개 상품을 선정해 언제라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구매빈도와 고객관여도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전체 상품라인의 10%인 50개를 「임팩트라인」으로 구성, 상품·가격경쟁력과 고객편의성을 높였다.
서비스부문도 차별화해 주차장소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는 주차권역별칼라제, 패션쇼핑을 도와주는 패션어드바이저(FA) 배치, 제품하자와 관계없이 고객이 원하면 무조건 돈으로 돌려주거나 제품을 바꿔주는 100% 환불환품제 등을 실시한다.
한편 서부산점은 개점 축하행사로 구매고객에 대해 에이프런을 사은품으로 선착순 증정하고 신체비만도 측정 및 헌 구두 수선 등 다채로운 무료 이벤트도 펼친다.【구동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