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전문업체인 한솔CSN(대표 김홍식·金洪植)은 세계 처음으로 이동통신과 인터넷을 결합한 여론조사 및 마케팅리서치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한솔CSN의 사내벤처 1호인 M서베이(WWW.MSURVEY.COM)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국내의 5개 이동통신 사용자를 대상으로 문자와 음성을 이용해 각종 여론 및 시장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확보된 조사결과치는 응답 즉시 통계분석 처리되며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휴대폰을 이용하기 때문에 시간 및 장소에 상관없이 짧은 시간에 조사를 마칠 수 있으며 적은 비용으로 정확한 조사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
한솔은 대화형 메시지(ISMS)와 단방향 메시지(SMS), 인터넷 유저를 이용한 3가지 조사방식으로 설문을 실시하며 그래프를 통해 분석된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솔CSN은 이 시스템에 대해 BM(비즈니스모델)특허를 출원했으며 패널로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허춘호팀장은 『M서베이 시스템은 기존의 조사방법에 비해 신속·정확한 분석 집계가 가능하고 표본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조사방법으로 각광받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입력시간 2000/05/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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