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격 전환한다.
네오위즈는 1일 이사회를 열어 회사를 지주회사인 존속법인 ㈜네오위즈와 각각 게임사업ㆍ인터넷사업ㆍ투자사업을 전담할 ㈜네오위즈게임즈ㆍ㈜네오위즈인터넷ㆍ㈜네오위즈인베스트 등 3개 독립회사로 분할한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존속회사인 네오위즈의 기존 주주가 분할신주 배정일 현재 분할 비율에 따라 신설회사인 네오위즈게임즈의 주식을 배정받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할된다. 분할비율은 네오위즈와 네오위즈게임즈가 각각 68대32이며 4월20일 현재 네오위즈 주식을 소유할 경우 신주 배정을 받을 수 있다.
네오위즈인터넷과 네오위즈인베스트는 네오위즈가 지분 100%를 소유하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개편되며 비상장법인으로 운영된다.
네오위즈는 오는 5월9일 변경 상장될 계획이며 신설회사인 네오위즈게임즈는 코스닥시장 상장 규정에 따른 재상장 심사를 거쳐 6월8일께 재상장될 예정이다.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는 “제2의 성장시대를 열기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회사 분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네오위즈는 이날 상한가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