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亞-美네트워크' 의원들 "서울·평양 동시방문"

한화갑 前 민주당 대표 밝혀

힐러리 클린턴 미국 상원의원과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등 ‘아시아-미국 네트워크’ 소속 한ㆍ미 의원들이 서울과 평양을 동시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한 전 대표가 20일(한국시간) 밝혔다. 조지 부시 미 대통령 취임행사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한 전 대표는 이날 워싱턴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국-아시아 네트워크’의 미국측 회장인 콘라드 번스, 척 헤이글 상원의원이 방북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당초 1월 방문을 계획했으나 부시 대통령 취임 후로 미뤄졌다”며 한국측에선 김혁규 열린우리당 의원과 정의화 한나라당 의원 등이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미국 네트워크’는 아시아와 미국간 정치ㆍ외교ㆍ군사ㆍ통상 등 주요 현안과 장래 비전을 논의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출범했으며 일본과 중국측의 참여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한 전 대표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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