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2015 히트예감상품] 일동제약 '하이락토 시리즈'

4중 코팅 기술로 유산균 생존확률 높여


일동제약은 50여년의 유산균 연구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 유산균 분야의 선구자다. 195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체 유산균 배양에 성공했고 같은 해 최초의 국산 유산균정장제인 '비오비타'를 탄생시켰다. 꾸준한 연구개발과 품질개선을 통해 유산균 분야에 다수의 원천기술과 상용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동안 축적해온 3,000여 균주에 이르는 방대한 유산균 은행 데이터는 제품개발과 연구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일동제약이 유산균 기술을 집약해 출시한 '하이락토(사진)' 시리즈는 자체 배양한 일동 락토바실루스 람노서스, 일동 락토바실루스 아시도필루스, 일동 엔테로코커스페시움 등 양질의 유산균을 100억 CFU(유산균 단위)이상 함유한 고품질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프로바이오틱스란 우리 몸속에 들어가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내는 살아있는 균을 말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젖산을 생성해 장내 환경을 산성으로 만들고 이를 통해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균들을 억제함으로써 장내 균총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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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락토 키즈는 건강한 한국인의 장과 모유에서 추출·배양한 유산균과 비피더스균 등이 주성분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하이락토 프리미엄은 기존 하이락토의 락토바실루스 균종에 비피도박테리움 4종을 추가해 균의 다양성과 밸런스를 고려했고 비타민D ·아연 등을 함유해 기능성을 더욱 높였다.

이들 제품들에는 4중코팅 기술이 적용돼 유산균의 생존율을 더욱 높인 것은 물론 장에서의 증식률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4중코팅 공법이란 일동제약이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차세대 유산균 기술로 유산균을 수용성폴리머와 히알루론산, 다공성입자, 단백질의 순서로 코팅한 것을 말한다. 이 기술은 유산균을 위산, 소화액 등 위장관 내의 다양한 환경요인으로부터 보호해 장까지 살아갈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장에서 번식을 용이하게 한다. 네 겹의 코팅 중 단백질과 다공성입자층은 유산균이 소화기관인 위와 십이지장을 차례로 거치는 동안 위산과 담즙산에 죽는 것을 막고 점성이 강한 히알루론산 코팅은 유산균이 소장과 대장의 벽에 잘 달라붙도록 하여 유산균의 장내 정착과 증식을 돕는다.


송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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