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업체간 출혈경쟁 자제 제값받는 수출 주력"

辛산자 당부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21일 무역협회 업종별 단체 등 무역업계와의 조찬 간담회를 갖고 수출극대화를 위해 업계간 협력을 강화하고, 출혈경쟁을 억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신 장관은 또 국내 수출상품이 품질경쟁력에 비해 낮은 가격을 받고 있다며 올해 정부가 설정한 수출목표 1,620억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경쟁력 위상에 맞는 가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장관은 지난 2월초 취임 이후부터 줄곧 반도체 등 일부 주력업종에서 과당 경쟁으로 제품가격이 지나치게 떨어졌다며 정상 경쟁을 통해 제값을 받으면 수출증대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해왔다. 그는 과거 수출이 어려우면 단체별ㆍ업체별 목표를 바탕으로 물량 채우기식 방법을 택했으나 이제는 외형중심의 수출을 지양하고 채산성있는 수출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자부는 지난해 120개 품목을 발굴한 바 있는 일류상품을 올해 150여개를 추가 발굴해 기술개발 마케팅 등 총체적 지원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병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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