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고급 미러리스 카메라 NX30과 콤팩트 카메라 WB50F가 유럽이미지출판협회(TIPA) 주최 ‘2014 TIPA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TIPA는 주요 카메라와 영상 관련 전문지 편집장들이 모여 구성한 단체로 매년 세계 최고의 카메라를 선정해 상을 준다.
NX30‘은 ’가장 진보한 미러리스 카메라(Best CSC Advanced)‘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 제품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자제품 전시회 CES에서 처음 공개됐다. 2030만 고화소와 움직이는 피사체의 초점을 빠르게 맞출 수 있는 혼합 자동초점(AF) 기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장 쉬운 콤팩트 카메라’로 선정된 WB50F는 10620만 화소에 상하 조절이 가능한 소프트 플래시, 와이파이와 근거리무선통신(NFC)를 활용한 공유 기능 등이 호평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삼성 카메라의 뛰어난 영상 기술과 소비자 중심의 사용성이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영상과 직관적인 공유 기능을 혼합한 다양한 제품으로 스마트 카메라 혁명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